"Dance Platform for Sharing"


한국춤문화자료원은 사라져가는 무형의 춤을 유형의 자산으로 되살리는 춤 전문 아카이브센터입니다.

2007년 8월 18일에 ‘조선의 마지막 무동’ 심소 김천흥 선생님이 타계하자 심소 선생이남기신 자료의 중요성을 인지했던 무용연구자들은 그해 12월에 한국춤문화자료원 준비위원회를 설립하여 유족들로부터 2천점의 자료를 위탁받았습니다. 이듬해인 2008년에 한국춤문화자료원 준비위원회는 독자적인 연구를 통해 심소의 자료들을 국내 최초로 춤 전문 DB로 목록화하고 김천흥컬렉션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춤아카이브를 구축하여 김천흥컬렉션의 자료를 공유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춤문화자료원의 근간이었던 김천흥컬렉션의 자료들은 2013년에 기록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기록물 제10호: 심소 김천흥 전통예술 관련 기록물”로 지정되었습니다.


2010년에 이르러 명실상부하게 춤 전문 자료관으로 자리매김하였기에 한국춤문화자료원 준비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춤문화자료원으로 출범하였습니다. 그 후로 7년간 한국춤문화자료원은 축적된 아카이빙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전개하며 한국 무용예술의 발전을 견인하였습니다.


한국춤문화자료원은 국가기록원,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국립국악원, (재)국립예술자료원으로부터 다양한 연구프로젝트를 수탁 받아 진행하였고, 작고한 무용가 및 원로 무용가들의 춤 자료 아카이빙 작업과 신진 작가의 안무기록을 보조하였습니다. 한국춤문화자료원의 여러 연구원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자료원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구술채록연구자로 활약하였습니다. 또한, 국립국악원 및 국립극장 공연박물관의 춤 전문 학예연구사와 아키비스트의 다수가 한국춤문화자료원을 거쳐 갔습니다.


당대 춤의 기록에도 충실한 한국춤문화자료원은 뉴스레터 <춤누리>, 춤을 위한 전문학술지 <춤과 지성>, 춤 웹진 <댄스포스트코리아>를 발간하며 과거-현재-미래의 춤을 잇는 보고(寶庫)로 역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네트워킹하며 춤 자료의 활용을 통한 연구, 전시, 교육, 공연, 출판, 이벤트를 촉진하며 무용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